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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야구] '박종훈 호투+노수광 활약' SK, 롯데 잡고 2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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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선발 박종훈이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KBO]


[헤럴드경제 스포츠팀=김철준 기자] SK 와이번스가 선발 박종훈의 호투에 힘입어 롯데 자이언츠를 제압했다.

SK는 7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64승을 올려 2위 자리를 탈환했다. 롯데는 5위 LG와의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2.5경기 차를 유지했다.

SK 선발 박종훈은 6이닝 5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11승을 올렸다. 5회 말에는 롯데 타자 3명을 모두 삼진으로 잡는 등 쾌조의 컨디션을 보여줬다. 노수광은 3타수 2안타 2득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롯데 선발 김원중은 5이닝 동안 안타를 허용하지 않는 경기력을 보였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SK는 6회 초 노수광이 번트 안타를 치며 이날 경기 첫 안타를 기록했다. 이어 최정이 몸에 맞는 볼로 진루면서 2사 1,3루의 기회를 맞았다. 김원중이 한동민과의 대결에서 폭투를 던지며 노수광이 홈으로 들어와 SK가 선취점을 뽑아냈다.

리드를 허용한 롯데는 곧바로 6회 말 2사 1,3루의 찬스를 맞이했지만 번즈가 삼진으로 물러나며 동점을 만들지 못했다.

SK가 8회 초 2점을 올리며 승기를 잡았다. 7회 말 수비상황에서 교체 투입된 강승호가 좌익수 쪽 담장을 넘기는 쐐기 투런포를 터트렸다.

9회 말 등판한 SK 신재웅이 2사 1,3루의 위기에서 대타 정훈을 플라이로 아웃시키며 팀의 승리를 지켰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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