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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뷰] 중앙대 최덕주 감독, “문환, 유민이가 자랑스럽다”

  • 기사입력 2018-09-09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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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에서 맹활약한 조유민과 김문환은 중앙대 최덕주(사진) 감독의 제자다. [사진=대한축구협회]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종훈 기자] 중앙대 최덕주 감독이 제자 김문환과 조유민을 자랑스러워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끈 대한민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이은 2연패다. 조별리그서 말레이시아에 1-2 충격 패배도 당했지만 이내 반등에 성공하면서 마지막에 웃을 수 있었다.

곳곳에서 제 몫을 해줬다. 공격에선 황의조, 중원은 황인범이 좋은 모습을 보였다. 수비에선 김문환과 조유민이 두각을 나타냈다. 조유민은 김민재와 합을 맞추며 수비 라인을 이끌었고 김문환은 강철 체력을 앞세워 힘을 보탰다. 김문환은 아시안게임 이후 A대표팀까지 합류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모습을 보고 스승 최덕주 감독이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굉장히 자랑스럽다”던 최 감독은 “프로에 간 지 1년, 2년 된 선수들이다. 대학교 때 갖고 있던 정신을 가지고 경기를 뛴 것 같다. 두 선수 모두 다 개성이 있고 열심히 했던 선수들이다. 저도 감격스럽지만 후배들이 더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중앙대 시절 조유민-김문환은 공격수로 프로 무대를 노크했다. 최전방에서 조유민과 김문환이 발을 맞췄다. 조유민이 버텨주고 김문환이 침투하는 식이었다. 하지만 프로 입단 후 자리를 옮겼다. 김문환은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조유민은 중앙 수비수로 보직을 변경했다. 두 선수 모두 곧잘 적응하면서 프로에서도 주전 자리를 꿰찼다. 꾸준한 경기 출전이 성장으로 이어졌다.

“챌린지라는 무대에서 저도 감독을 해봤지만, 결코 쉬운 곳이 아니다. 두 선수가 팀의 중심으로 열심히 하면서 더 많이 성장한 것 같다. 대학보다는 프로의 압박이 훨씬 강하기 때문에 거기서 더 발전했다고 생각한다. 프로에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이고 해외까지도 나갈 수 있는 선수로 발전했으면 좋겠다.”

최덕주 감독은 조언도 잊지 않았다. 최 감독은 “초심을 잃지 않아야 하고 선수들은 항상 최선을 다해야 한다. 운동장 안에서 팀을 위해 헌신할 줄 알아야 한다. 제가 선수에게 가르칠 때 늘 하는 말이 ‘축구를 통해서 신사가 되자’고 강조한다. 스포츠맨십을 철저하게 지켜주고 주위를 배려할 줄 아는 신사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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