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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호주에 1승 1패..잉글랜드에 A조 선두 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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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유소연-전인지 조가 2번 홀 그린을 벗어나며 활짝 웃고 있다. 유소연-전인지 조는 이틀 연속 승리를 거뒀다. [사진=인터내셔널 크라운 조직위]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송도)=이강래 기자]한국이 국가대항전인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총상금 160만 달러) 이틀째 ‘복병’ 호주를 만나 1승 1패를 기록했다.

한국은 5일 인천 송도의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호주와의 포볼경기(각자 플레이한 후 좋은 스코어를 팀 성적으로 집계하는 방식)에서 1승 1패를 기록해 승점 2점을 추가하는데 그쳤다. 한국은 승점 6점으로 대만에 2전 전승을 거둔 승점 7점의 잉글랜드에 이어 A조 2위를 달렸다. 호주는 1승 1무 2패로 승점 3을 기록해 3위에, 대만은 4전 전패로 승점없이 4위에 각각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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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경과 박성현이 4번홀을 마친 후 주먹을 부딫히고 있다. 김인경-박성현 조는 호주의 오수현-캐서린 커크 조에 3홀 차로 패했다. [사진=인터내셔널 크라운 조직위]


전날 대만과의 첫 경기에서 2전 전승을 거둔 한국은 유소연-전인지 조가 호주의 이민지-세라 제인 스미스 조를 2홀 차로 꺾었으나 박성현-김인경 조는 오수현-캐서린 커크 조에 3홀 차로 패했다. 전날 좋은 경기를 한 박성현이 샷 난조로 흔들린 결과였다.

B조에서는 미국이 3승 1패를 기록해 승점 6점으로 선두에 나섰다. 미국은 조별리그 2차전 상대인 태국을 상대로 2전 전승을 거뒀다. 스웨덴이 2승 2패, 승점 4점으로 B조 2위에 올랐으며 일본과 태국은 나란히 1승 1무 2패로 승점 3점을 획득해 공동 3위를 달리고 있다.

대회 조직위는 태풍 콩레이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조별리그 2차전을 마친 후 곧바로 3차전에 들어갔다. 한국은 잉글랜드와 조 수위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이번 대회는 당초 6일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를 예정이었다. 3차전이 일몰로 중단될 경우 잔여 경기를 6일 또는 7일에 소화할 계획이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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