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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미정, 스탄레이디스 첫날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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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정이 5일 스탄레이디스 첫째날 4언더파를 쳐서 공동 선두로 마쳤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전미정(36)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스탄레이디스골프토너먼트(총상금 1억엔) 첫날 공동 선두로 마쳤다.

전미정은 5일 일본 시즈오카현 도메이컨트리클럽(파72 6571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합쳐 4언더파 68타를 쳤다. 전반 4, 8번 홀에서 버디를 잡은 전미정은 후반 11번(파5 510야드)홀에서는 보기를 적어냈으나 이내 13번 홀에 이어 14,15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추가하면서 선두로 마쳤다.

전미정은 지난해 3월 요코하마타이어골프PRGR레이디스컵 연장전 끝에 일본서 통산 25승을 달성한 바 있다. 지난 2006년을 시작으로 12년간 승수를 꾸준히 추가하면서 27승의 안선주 다음으로 많은 우승을 거두고 있다.

하라 에리카가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쳤고, 루키로 시즌 첫승을 거둔 아라가끼 히나가 버디 7개에 보기 3개를 묶어 4언더파, JLPGA투어 통산 18승을 기록하고 있는 베테랑인 오야마 시호는 보기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 4명이 공동 선두가 됐다.

츠지 리에가 버디 5개에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쳐서 아나이 라나와 한 타차 공동 5위를 이뤘다. 아마추어 야마구치 스즈카는 버디 4개에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로 후쿠다 유코와 공동 7위에 자리했다.

시즌 2승의 황아름(31)은 버디 3개에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쳐서 윤채영(31) 등이 공동 9위에 자리했다. 역대 챔피언과 한 조로 출발한 이보미(30)는 버디 2개에 보기 3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쳐서 이지희(39) 등과 공동 29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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