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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내셔널 크라운] 한국 A조 선두 놓고 잉글랜드와 호각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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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경-박성현 조가 잉글랜드와의 조별리그 3차전 도중 2번 홀에서 손뼉을 마주치고 있다. [사진=인터내셔널 크라운 조직위]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송도)=이강래 기자] 한국이 국가대항전인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총상금 160만 달러)에서 A조 선두 자리를 놓고 잉글랜드와 치열하게 경합중이다.

한국은 5일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잉글랜드와의 조별리그 3차전에서 일몰로 경기가 중단되기 전까지 호각지세를 보였다.

한국은 호주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선 1승 1패를 기록했다. 유소연)-전인지 조가 호주의 이민지-세라 제인 스미스 조를 2홀 차로 꺾었다. 반면 박성현-김인경 조는 오수현-캐서린 커크 조에 3홀 차로 패했다.

한국은 잉글랜드와의 경기에선 박성현-김인경 조가 찰리 헐-조지아 홀 조를 맞아 8번 홀까지 4홀 차로 앞섰다. 그러나 유소연-전인지 조는 브론테 로-조디 섀도프 조에게 6번 홀까지 1홀차로 뒤진 채 일몰로 인해 경기가 중단됐다. 이날 경기는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아침부터 빗속에 진행됐으며 경기가 중단될 때까지 악천후가 이어졌다.

이날 끝내지 못한 잔여 경기는 일단 6일로 미뤄졌다. 그러나 6일에도 악천후가 계속될 경우 대회 마지막 날인 7일에 조별리그 잔여 경기와 싱글 매치를 모두 소화하게 된다. A,B조 1,2위는 싱글 매치에 진출하고 각 조 3위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러 이긴 국가만 싱글매치에 합류하게 된다.

A조에선 한국과 잉글랜드가 1,2위로 싱글매치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 잉글랜드가 승점 7점, 한국이 승점 6점으로 1,2위를 달리고 있기 때문. 잔여 경기에서 1승 1패를 기록할 경우 두 팀이 무난히 싱글매치에 나가게 된다.

B조에서는 미국이 3승 1패(승점 6점)로 선두에 나섰고 스웨덴이 2승 2패(승점 4점), 일본과 태국은 나란히 1승 1무 2패(승점 3점)로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미국은 일본과 조별리그 3차전에서 크리스티 커-렉시 톰슨 조가 일본의 나리타 미스즈-히가 마미코 조에 11번 홀까지 1홀 차로 앞선 반면 미셀 위-제시카 코다 조는 하타오카 나사-우에하라 아야코 조에 12번홀까지 1홀 차로 뒤져 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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