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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될성 부른 떡잎' 임성재 PGA투어 데뷔전서 이틀 연속 선두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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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노진규 기자] 루키 임성재(20 사진)가 자신의 PGA투어 데뷔전인 세이프웨이오픈에서 이틀 연속 선두권을 달렸다.

임성재는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나파밸리의 실버라도 리조트&스파 북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버디 5개에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적어낸 임성재는 케빈 트웨이(미국), 셉 스트라카(오스트리아)와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이날 7언더파를 몰아쳐 중간합계 13언더파로 선두에 나선 브렌트 스네데커(미국)와는 4타 차다.

임성재는 2부투어 격인 웹닷컴 투어 상금왕에 올라 2018~19시즌 PGA투어 출전 티켓을 거머쥔 기대주다. 그에 걸맞게 데뷔전 임에도 주눅들지 않고 자신의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 임성재는 이날도 13번홀까지 버디와 보기 2개 씩을 주고받으며 제자리 걸음을 했으나 14번과 16번, 17번 홀에서 버디 3개를 잡아 순위를 끌어올렸다.

강성훈(31)과 김민휘(26)는 나란히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49위에 올라 컷 통과에 성공했다. 강성훈은 5언더파, 김민휘는 4언더파를 쳐 기사회생했다. 그러나 배상문(32)과 이경훈(27)은 예선탈락했다.

한편 7언더파를 몰아쳤던 필 미켈슨(미국)은 이날도 버디 6개에 보기 3개로 3타를 더 줄여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로 라이언 무어, 마이클 톰슨(이상 미국)과 함께 공동 2위에 포진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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