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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터내셔널 크라운-임성재, 지난 주 가치 상승한 우량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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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에서 열린 인터내셔널 크라운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한국팀 선수들. [사진=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노진규 기자] 인터내셔널 크라운과 임성재(21)가 지난 주 상승폭이 높은 우량주로 평가됐다.

미국 골프채널은 11일 PGA투어 2018~19시즌 개막전인 세이프웨이 오픈 우승자인 케빈 트웨이(+9%)와 LPGA투어의 국가대항전인 인터내서널 크라운(+6%), PGA투어 데뷔전인 세이프웨이 오픈에서 상위 입상한 임성재(+5%)를 우량주 톱3로 선정했다. 뒤를 이어 애런 배들리(+2%)와 티렐 헤튼(+1%)도 가치가 상승한 우량주로 분류됐다.

봅 트웨이의 아들인 케빈 트웨이는 세이프웨이 오픈에서 마지막날 14~!8번 홀에서 5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갔고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해 PGA투어 첫 우승을 거뒀다. 멋진 모습으로 아버지의 그늘에서 벗어나 가장 가치가 상승한 주식이 됐다.

지난 주 한국에서 열린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최종일 구름 갤러리가 입장해 LPGA투어 경기중 가장 임팩트가 큰 이벤트가 될 가능성을 보였다. 전제는 있다. 한국처럼 골프에 열광적인 나라에서 경기가 열려야 한다는 점이다. 마이크 완 커미셔너로선 또 다른 혁신의 성공작이었다.

임성재는 약관의 나이로 웹닷컴투어 상금왕에 오르며 PGA투어 직행 티켓을 손에 넣었으며 PGA투어 데뷔전인 세이프웨이 오픈에서 공동 4위에 올랐다. 연장전 합류에 1타가 부족한 성공적인 데뷔전이었다. 동양에서 날아온 젊은 청년이 승승장구하는 모습에 미국 골프채널도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상승하는 주식이 있으면 하락하는 주식도 있는 법. 라이더컵 후폭풍으로 구설수에 오른 패트릭 리드(-6%)가 가장 큰 폭락을 했다. 리드는 조편성과 관련해 불만을 쏟아내 눈총을 받아야 했다. 라이더컵에서 더스틴 존슨과 갈등을 빚은 브룩스 켑카(-5%)는 PGA투어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음에도 불구하고 낙폭이 두 번째로 컸다. 이들 외에 필 미켈슨(-3%)과 미셸 위(-2%), 브렌트 스네데커(-1%)가 가치가 하락한 주식으로 평가받았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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