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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염돈웅 지투어 7차에서 생애 첫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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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돈웅이 13일 지투어 7차 대회에서 우승했다. [사진=골프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염돈웅(24)이 시뮬레이션골프 대회인 2018정관장 G투어 정규투어 7차 대회에서 생애 첫승을 거두었다.

골프존은 13일 대전 유성구 골프존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이틀간 열린 이 대회에서 염돈웅이 16언더파로 우승했다고 밝혔다. ‘신예’ 염돈웅은 대회 첫날 1라운드 8언더파를 기록하며 최민욱과 공동 2위로 출발해 심관우, 추교환과 함께 챔피언조를 이뤘다. 염돈웅은 3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5번홀부터 3연속 버디를 기록한 뒤 9번홀에서도 버디를 추가, 특유의 침착함과 자신감으로 정상 컨디션을 되찾았다.

경쟁자인 심관우와 최민욱이 타수를 잃어가는 동안 염돈웅은 집중력을 발휘했고, 그 결과 2라운드 14번홀부터 18번홀까지 5연속 버디행진을 펼치며 2라운드 8언더파로, 합계 16언더파를 기록해 시즌 첫 우승이자 G투어 데뷔 1년만에 위너스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우승으로 염돈웅은 우승상금 1500만원과 G투어 대상포인트 7위(3,140점)와 상금랭킹6위(2346만원)에 올라섰다. 염돈웅은 “골프 활동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부모님께 감사드린다”면서 “G투어에 입문하게 도움을 준 김홍택 프로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아이돌그룹 ‘라붐’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생 ‘해인’에게 “활동하느라 힘들 텐데 내 우승 기운을 받아 앞으로 승승장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갤러리 롱기스트 이벤트’도 치러졌다. 2라운드 현장에 방문한 갤러리들이 드라이버 장타를 날리는 이벤트로, 남자 참가자 이승현씨가 287.4미터, 여자 참가자 박연희 씨가 181.8미터를 보내 ‘1879골프’에서 제공하는 40만원 상당의 웨지 클럽을 증정 받았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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