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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선주 후지쯔레이디스 2위, 우승은 나리타 미스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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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주가 14일 후지쯔레이디스에서 한 타차 2위로 대회를 마쳤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안선주(31)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후지쯔레이디스(총상금 8천만 달러)에서 나리나 미스츠에 한 타 차 2위로 마쳤다.

안선주는 14일 일본 치바현 도큐700클럽 서코스(파72 6675야드)에서 열린 대회 파이널 라운드에서 버디 2개에 보기 1개를 더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이민영(26)과 공동 선두로 출발한 안선주는 7번 홀 버디를 하면서 선두로 치고 나갔으나 마지막 홀 보기를 범하면서 한 타차 2위(7언더파 209타)에 그쳤다.

지난 8월말 니토리레이디스에서 우승하면서 시즌 4승에 일본 통산 27승을 달성한 안선주는 2011년과 2014년에 이어 올해도 상금왕에 도전하고 있다. 상금에서는 넉넉하게 선두지만 안선주는 메르세데스 랭킹에서는 히가 마미코에 뒤져 3위, 평균 타수에서도 마미코에 뒤진 4위다.

지난 2012년 이 대회가 열리는 코스 근처에서 태어난 나리타 미스츠는 6위에서 시작해 버디 6개에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치면서 한 타차 역전 우승(8언더파 208타)을 달성했다. 미스츠는 마지막 18번 홀에서 보기를 하면서 공동 선두가 됐으나 안선주 역시 18번 홀에서 보기를 적어내면서 결국 한 타차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로써 미스츠는 미야자토아이산토리레이디스, 어스몬민다민컵에 이어 시즌 3승을 달성했다.

이민영은 공동 선두로 출발했으나 전반에 버디와 보기를 주고받는 등 타수를 줄이지 못했고 이븐파 72타에 그쳐 마쓰다 레이, 미카시마 가나와 공동 3위(6언더파 210타)로 마쳤다. 나가이 가나를 비롯해 루미 요시바 등 6명이 공동 6위(5언더파 211타)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마쓰다 루미, 나가이 가카 등 6명이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신지애(30)와 시즌 2승의 황아름(31)은 공동 13위로 대회를 마쳤다. 31개의 대회를 치르고 6개 대회만을 남겨둔 현재까지 한국 선수 6명이 메이저 3승 전승을 포함해 12승을 올리고 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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