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KBO] 삼성 떠난 배영섭, SK와 계약
이미지중앙

재계약이 불발되며 삼성을 떠난 배영섭이 SK와 계약을 맺었다. [사진=OSEN]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건태 기자] 삼성 라이온즈를 떠난 외야수 배영섭(32)이 SK 와이번스의 유니폼을 입는다.

SK는 22일 "테이블세터 유형의 외야수를 영입함으로 팀의 작전수행능력을 향상시키고 외야진의 뎁스를 강화하기 위해 그를 영입했다"라고 밝혔다.

지난 19일 배영섭은 삼성으로부터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았다. 삼성과 계약이 끝난 배영섭은 SK와 입단 계약에 합의하며 새 둥지를 틀었다. SK는 배영섭의 방출 소식이 나온 후 빠르게 접촉하여 영입에 성공했다.

배영섭은 유신고와 동국대를 졸업하고 2009년 2차 4라운드 전체 28위로 삼성에 입단했다. 2011년에는 99경기에 나서 100안타 2홈런 24타점 51득점 2할9푼4리로 신인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후에도 배영섭은 리드오프에서 활약하며 삼성의 통합 3연패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경찰야구단에서 군복무를 마치고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점차 입지가 좁아졌다. 올 시즌에는 69경기 36안타 13타점 15득점 2할4푼5리의 타율을 기록하는데 그쳤고, 재계약이 불발되면서 삼성을 떠났다.

sport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