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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브라운 29득점' KCC, DB에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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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브라운이 29득점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사진=KBL]


[헤럴드경제 스포츠팀=김철준 기자] 전주 KCC이지스가 원주 DB프로미에 대승을 거두었다.

KCC는 26일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18 SKT 5GX 프로농구' DB와의 경기에서 101-83으로 크게 승리했다. KCC는 브랜드 브라운이 29득점 15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송교창과 마퀴스 티그도 나란히 18득점으로 활약했다. DB는 외국인듀오 저스트 틸먼과 머커스 포스터가 각각 28득점과 23득점으로 분전했지만 국내 선수의 득점 지원이 부족했다.

KCC는 유현준-이정현-송교창-정희재 브라운이, DB는 최성모-박지훈-이지훈-윤호영-틸먼이 스타팅으로 출전했다. 1쿼터 DB는 외곽이 터지지 않으면서 저득점에 묶였다. 1쿼터에 시도한 3점슛 9개를 모두 실패하며 10분 동안 7득점밖에 올리지 못했다. 반면 KCC는 브라운이 골밑 공격을 계속해서 성공시키며 팀 득점을 이끌었다. 1쿼터 후반에는 달리는 농구로 KCC가 경기 템포를 끌어올렸다.

21-7로 1쿼터를 마친 KCC는 2쿼터에도 공세를 멈추지 않았다. 빠른 경기 템포 속에 KCC가 연속해서 득점에 성공을 했다. DB는 틸먼과 포스터만이 득점을 올렸다. 국내 선수의 득점이 부족한 DB는 좀처럼 점수차를 좁히지 못한 채 전반을 종료했다.

3쿼터 KCC가 52-33으로 크게 앞선 채 시작했다. DB의 선수들은 외곽 오픈 상황에서 자신감 있게 슛을 던지지 못하며 시간을 보냈다. KCC에서는 티그가 개인기로 1:1 공격을 성공시키면서 승기를 잡아갔다. 브라운도 여전히 골밑을 장악하며 83-55로 3쿼터가 마무리 되었다.

사실상 승부가 갈린 채 시작된 4쿼터에도 DB 선수들은 크게 벌어진 점수차를 좁히지 못했다. 경기 막판 김현호가 투지를 보였지만 크게 벌어진 경기 상황을 뒤집진 못했다. 결국 KCC가 101-83으로 승리하고 2위 수성에 나섰다.

■ 양 팀 주요선수 기록

KCC 이지스
브랜든 브라운 - 29득점 15리바운드
송교창 - 18득점(자유투 8/9) 5리바운드 2스틸
티그 - 18득점 8어시스트

DB 프로미
저스틴 틸먼 - 28득점 10리바운드 3스틸
마커스 포스터 - 23득점 5리바운드
김현호 - 14득점(3점슛 3/4) 3어시스트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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