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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L] ‘메이스 득점 폭발’ 창원LG, 오리온스에 107-102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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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득점 12리바운드로 맹활약을 펼친 메이스. [사진=KBL]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윤민영 기자] 제임스 메이스가 원맨쇼를 펼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창원LG는 27일 고양 원정 경기에서 오리온스를 상대로 접전 끝에 107-102 승리를 따냈다. 제임스 메이스는 39득점 12리바운드로 맹활약했고, 김종규가 골밑을 장악하며 14득점 7리바운드로 팀 승리에 견인했다.

홈 팀 오리온스는 한호빈과 허일영이 복귀를 하며 기대를 모았지만, 창원LG의 거센 공격을 막기에는 부족했다.

1쿼터부터 팽팽한 흐름이 전개됐다. LG의 강병현-양우섭이 외각에서 맹활약했고, 김시래가 전체적인 경기 운영을 책임지며 앞서 나갔다. 오리온스는 허일영-최진수-한호빈을 앞세워 득점을 성공시키며 만만치 않은 흐름을 보여줬지만, 1쿼터는 24-23으로 LG가 근소하게 앞섰다.

2쿼터 초반 LG는 메이스와 유병훈이 빠른 공격 전개를 펼치며 격차를 벌렸다. 하지만 오리온스도 반격을 시작했다. 최승욱과 루이스가 속공 전개로 LG의 공격을 맞받아 쳤고, 역전과 재역전이 반복되는 접전이 펼쳐졌다. 2쿼터 역시 55-54 LG의 리드로 끝났다.

3쿼터 역시 양 팀이 서로 맹공을 퍼부으며 뜨거운 경기 양상이 펼쳐졌다. 오리온스는 먼로가 골밑을 지키는 가운데 루이스-최진수가 연속 득점을 성공시켰다. 그러나 LG의 메이스가 3개의 덩크슛으로 오리온스의 뜨거운 공격을 잠재우며 80-77로 리드를 지켰다.

오리온스가 끈질기게 LG를 괴롭히며 추격을 전개했지만, 4쿼터 먼로가 강병현의 발을 밟고 부상을 당하며 경기 운영에 변수가 생겼고, 메이스와 김종규가 맞서는 LG의 공세를 막기에 힘이 떨어져 갔다. 결국 LG의 골밑 공격에 연달아 실점을 허용했고, 격차를 좁히지 못한 채 승부는 107-102 창원LG의 승리로 끝났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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