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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희경, JLPGA투어챔피언십 무빙데이 선두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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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이 24일 투어챔피언십 무빙데이에서 선두를 되찾았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배희경(26)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최종전인 LPGA투어챔피언십리코컵(총상금 1억엔) 무빙데이에서 3타차 선두를 탈환했다.

배희경은 24일 일본 미야자키현 미야자키컨트리클럽(파72 6471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3개로 2언더파 70타를 쳐서 중간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했다. 전반 2번 홀 버디를 잡은 배희경은 4번 홀에서 보기를 적어냈으나 6, 9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면서 리더보드 꼭대기로 올라섰다. 후반 들어 15,16번 홀에서 연속 보기로 주춤했으나 이어진 17, 18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면서 마지막날 3타차 선두에서 출발하게 됐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는 아마추어와 프로에서 1승씩 2승을 거둔 배희경은 올 시즌 주쿄TV브리지스톤레이디스에서 일본 진출 4년 만에 첫승을 달성했다. 올해 30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에 5번 들면서 상금 4366만엔을 벌어 랭킹 32위에 올라 있다.

선두로 출발한 상금왕 안선주(32)는 버디 2개에 보기 4개를 묶어 2오버파 74타를 쳐서 2언더파를 친 상금 2위 신지애(31), 1언더파의 가츠 미나미와 함께 공동 2위(7언더파 209타) 그룹을 형성했다. 히가 마미코가 이븐파 72타를 쳐서 5위(6언더파 210타), 스즈키 아이가 이븐파 72타를 쳐서 오야마 시호, 나리타 미스츠와 함께 공동 6위(4언더파 212타)에 자리했다.

상금왕(안선주)을 제외한 타이틀의 랭킹 경쟁은 이번 대회에서 결정된다. 메르세데스 랭킹에서는 신지애가 534.5포인트로 선두이고 안선수가 506.5포인트로 2위에 올라 있다. 평균 타수에서는 스즈키 아이가 70.13타로 선두에 올라 있으며 신지애가 70.17타로 2위, 안선주는 70.35타로 3위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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