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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거 우즈, 디스커버리 골프TV와 컨덴츠 파트너십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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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골프TV와 협업해 영상 서비스를 시작하게 된 타이거 우즈. [사진=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노진규 기자] 디스커버리 골프TV와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다년간의 글로벌 콘텐츠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 골프TV는 디스커버리가 내년 1월부터 선보이는 PGA투어의 실시간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다.

계약의 일환으로 우즈는 내년부터 디스커버리 골프TV와 협업해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 영상에는 우즈의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인생을 비롯해 연습 루틴, 대회 준비과정 등 평소 볼 수 없었던 우즈의 여러 모습이 담긴다.

우즈는 “골프TV는 골프를 성장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완벽한 파트너라고 생각한다. 글로벌하면서도 젊은 관객을 모으는 방법을 알고 있다”면서 새로운 팬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시도에 대해 환영의 의사를 밝혔다.

우즈는 또한 “나는 모든 곳에 있는 골프 팬, 골프 선수들과 직접 소통하고 싶다. 코스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어떻게 하면 잘 칠 수 있는지, 어떻게 타수를 줄일지 등에 대해 그들과 얘기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말했다.

팬들에 대한 보답도 잊지 않았다. 우즈는 “나의 경험은 모든 선수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초보자든 숙련자든 마찬가지다. 골프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돌려주고 싶다. 다음 세대가 골프를 더 잘 즐기고 잘할 수 있게 도울 수 있다면 아주 특별한 일이 될 것”이라며 새롭게 선보일 팬들과의 소통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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