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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슬로모션 챔피언 스윙] 김지현의 비오는 날도 정확한 드라이버 샷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800mm 망원렌즈를 장착한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된 이 스윙 영상은 실전에서 나오는 투어 프로들의 ‘진짜 스윙’이기 때문에 스윙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초고속 슬로모션 영상을 통한 섬세한 스윙 동작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김지현(27)은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4개 대회에 출전해 7대 대회에서 톱10에 들었고 3개 대회에서는 예선 탈락했다. 4월초 이틀 동안 열린 롯데렌터카여자오픈에서 시즌 첫승을 기록하면서 통산 4승을 일궈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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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이 ADT캡스 챔피언십 첫날 페어웨이에서 세컨드 샷을 하고 있다. [사진= KLPGA]


김지현은 드라이버 샷 비거리는 51위(240.9야드)지만, 페어웨이 적중률이 81%로 6위에 들 정도로 뛰어나다. 게다가 그린 적중률은 78%로 5위에 오를 정도로 아이언샷도 좋다. 평균 타수는 71.37타로 17위. 문제는 퍼팅이었다. 라운드당 평균 퍼트수가 31.4개로 103위에 그쳤다.

김지현의 드라이버 샷 스윙을 KLPGA시즌 최종전 ADT캡스챔피언십이 열린 경기도 페럼클럽 2번 홀에서 촬영했다. 비가 간간히 내리는 가운데 치러진 첫날 라운드에서 김지현은 흔들림없이 스윙 동작을 이어갔다. 백스윙에서 다운스윙으로 이어지는 전환 동작과 임팩트에서 피니시까지의 흐름이 자연스럽다. 어느 한 부분이 무너지지 않고 리드미컬하게 움직이는 데서 변함없이 정확도 높은 페어웨이 적중률이 나온다. [촬영=김두호 기자, 편집=박건태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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