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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슬로모션 챔피언 스윙] 배선우의 자면 반발력을 이용한 드라이버 샷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800mm 망원렌즈를 장착한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된 이 스윙 영상은 실전에서 나오는 투어 프로들의 ‘진짜 스윙’이기 때문에 스윙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초고속 슬로모션 영상을 통한 섬세한 스윙 동작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배선우(24)는 2018시즌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꽃을 피웠다. 8월 하이원리조트여자오픈에 이어 10월 메이저 대회인 하이트진로챔피언십에서 2승을 거두면서 상금랭킹 2위(8억 8403만원)에 올랐다. 25개 대회에 출전해 그중 컷오프는 한번 뿐이고 '톱10' 진입은 48%로 투어내 3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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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선우가 지난 하이트진로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특히 하반기에는 거의 매 경기마다 톱5에 드는 성적을 냈다. 배선우의 경기 통계를 보면 흥미롭다. 평균 타수가 4위(70.34타)에 올랐다. 드라이버 샷은 평균 비거리 30위(244.6야드), 페어웨이 적중률은 24위(77.3%)로 높은 편이며 그린 적중률은 4위(79.34%)로 더 정확했다. 안정된 기량으로 그에 걸맞는 성적을 낸 것이다.

배선우의 드라이버 샷 스윙을 시즌 최종전인 ADT캡스챔피언십이 열린 페럼클럽 2번 홀에서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했다. 백스윙에서 다운스윙으로 이어지는 전환 동작에서 양 무릎이 살짝 굽혀지다가 임팩트 구간에 이르러 펴지는 동작이 인상적이다. 마치 스프링의 반동을 이용하듯 지면 반발력을 살린 동작이 강력한 임팩트 파워로 이어진다. [촬영=김두호 기자, 편집=박건태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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