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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L] ‘막을 수 없다’ 현대모비스, 오리온 꺾고 10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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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득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맹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이끈 새넌 쇼터. [사진=KBL]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윤민영 기자] 울산현대모비스가 고양오리온을 상대로 80-66 승리를 따내며 10연승을 달성했다.

모비스는 13일 고양 원정 경기에서 80-66 완승을 따냈다. 이날 승리로 모비스는 파죽의 10연승을 내달렸고, 단독 1위 자리를 더욱 굳게 지켰다.

오리온은 최근 2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그렸지만, ‘최강’ 모비스의 벽을 넘지 못했다. 국내선수들의 부진으로 경기초반부터 끌려 다녔고, 결국 무기력한 완패를 당했다. 대릴 먼로가 23득점 14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모비스를 막기에는 힘이 부쳤다.

1쿼터부터 모비스가 힘을 발휘했다. 양동근을 중심으로 날카로운 공격을 펼쳤고, 8-0으로 앞서 나갔다. 이후 모비스 선수들의 잦은 턴오버로 오리온에게 추격의 기회를 제공했지만, 15-11로 리드를 유지했다.

2쿼터에서 모비스가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새넌 쇼터-이종현-라건아가 연속 득점을 성공시키며 차근차근 점수를 쌓았다. 오리온은 국내선수들의 부진 속에 힘을 쓰지 못했다. 결국 전반은 46-23, 모비스가 꼭 더블스코어로 앞섰다.

3쿼터, 오리온은 먼로의 골밑 득점과 허일영의 외곽 슛을 앞세워 추격을 전개하는 듯했지만 라건아의 득점으로 추격이 가로막혔다. 4쿼터 역시 마지막 추격의 불씨를 키웠지만, 수비진이 집중력을 잃으며 66-80 완패를 당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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