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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선아, W지투어 하반기 챔피언십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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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롯데렌터카 WGTOUR 하반기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정선아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남화영 기자] 정선아(28)가 시뮬레이션 골프 롯데렌터카 W지투어(GTOUR) 하반기 챔피언십(총상금 1억원, 우승상금 2천만원)에서 우승했다.

골프존은 지난 15일까지 이틀간 대전 골프존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치러진 이 대회에서 정선아가 최종 합계 16언더파로 우승하며, 시즌 6승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정선아는 대회 동안 보기 없는 깔끔한 플레이를 선보이며, 2위인 최수비(24)와 3타 차,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우승으로 정선아는 시즌 상금 1억1065만2500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남녀 대회 단일 시즌 상금 1억 원을 넘어선 최초의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동시에 최예지(24)가 갖고 있던 시즌 6승(2014~2015시즌)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또한, 단일 대회 최저 타수(-23/2018 W지투어 5차 대회) 갱신과 대상포인트 9,400점 등 주요 부문에서 1위를 거머쥐며 2018시즌을 자신의 해로 만들었다.

정선아는 우승 후 “많은 분들이 상금 1억 원 돌파에 관심을 주셔서인지 우승과 우승상금에 대해 크게 의식하지 않고 대회를 준비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며 “내년에도 욕심을 내, 연속 상금 1억 원을 목표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 대회는 예선을 거쳐 결선 1라운드 66명(시드권자, 예선통과자, 추천선수), 2라운드 45명(21명 컷오프)의 선수들이 양일간 승부를 겨뤘다. 대회 코스는 경기도 동두천시에 위치한 티클라우드CC(해밀, 비체)로 진행됐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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