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스포츠팀] ‘크리스마스에도 농구토토는 계속 됩니다!’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는 오는 25일(화) 오후 5시에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서울SK(홈)-서울삼성(원정)전을 대상으로 농구토토 매치 56회차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차는 성탄절을 맞이해 벌어지는 서울 라이벌전 ‘S-더비’이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많은 농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단, 올 시즌 양팀의 성적은 매우 부진하다. SK가 9승16패로 9위에 위치하고 있고, 삼성은 6승 20패로 최하위인 10위다. 5연패에 빠져있는 홈팀 SK는 최근 10경기에서 1승9패를 당하고 있으며, 삼성 역시 10경기 2승8패로 최악의 시즌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SK는 득점평균이 73.2점에 그치며 공격력에 문제를 보이고 있고, 반대로 삼성은 실점이 87.1점으로 SK(79.9점)보다 8점 가량 높다.

단,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는 두 번의 맞대결 모두 SK가 승리를 거두고 있다. SK는 첫 대결에서 59-57로 승리했고, 두 번째 경기에서는 83-67로 대승을 거뒀다. 상대전적에서 다소 앞서가고 있는 SK지만, 라이벌인 양팀은 지난 시즌 3승3패의 균형을 맞춘데다 많은 팬들의 귀추가 주목되는 성탄절에 벌어지는 경기인 만큼 조심스러운 분석이 필요한 경기다.

한편, 이번 농구토토 매치 56회차는 경기 시작 10분전인 25일(화) 오후 4시 50분에 발매가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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