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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BA] '대세는 3점' GSW-SAC, 한 경기 최다 3점슛 신기록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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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3점슛 10개를 성공시키며 42득점을 올린 스테픈 커리. [사진=NB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전택수 기자] 또 하나의 3점슛 관련 신기록이 수립됐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새크라멘토 킹스는 6일(한국 시간) 경기에서 각각 골든스테이트가 3점슛 21개, 새크라멘토가 3점슛 20개를 터뜨리며 '양궁농구'의 절정을 선보였다. 양 팀이 도합 터뜨린 41개의 3점슛은 NBA 역사상 한 경기에서 나온 3점슛 최다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지난 시즌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경기에서 나온 40개였다.

양 팀은 3점슛 성공률 면에서도 놀라움을 선사했다. 골든스테이트가 44.7%(21/47), 새크라멘토는 무려 55.6%(20/36)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픈 커리가 3점슛 20개 중 무려 10개를 성공시켰다. 케빈 듀란트와 클레이 톰슨, 퀸 쿡도 각각 3개씩을 넣으며 외곽에서 불을 뿜었다. 새크라멘토는 버디 힐드가 3점슛 8개를 꽂았으며, 저스틴 잭슨도 5개, 보얀 보그다노비치도 3개를 성공시켰다.

절정을 달렸던 3점슛 대결의 승자는 골든스테이트였다(127-123). 커리가 3점슛 10개를 포함해 42득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승리의 주역이 되었다. 특히 4쿼터 승부처에서 스텝만으로 수비수에게 앵클 브레이킹 굴욕을 선사한 뒤 꽂은 3점슛은 경기 최고의 하이라이트 장면이었다. 새크라멘토는 힐드가 32득점, 잭슨이 28득점을 올리며 끝까지 추격에 나섰지만 실책에 발목을 잡히며 끝내 경기를 내줬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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