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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데토쿤보’ 밀워키 VS ‘하든’ 휴스턴…MVP 유력 후보 간 맞대결 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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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블하는 아데토쿤보(왼)와 이를 저지하는 하든(오). [사진=NB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권지수 기자] 올 시즌 가장 유력한 MVP 후보인 야니스 아데토쿤보와 제임스 하든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밀워키 벅스의 아데토쿤보와 휴스턴 로케츠의 하든은 12월을 빛낸 ‘이달의 선수’에 선정되며 MVP 수상 경쟁에 불을 지폈다. 유력 후보 간의 싸움에서 승자는 누가 될까. 밀워키와 휴스턴의 18-19 NBA 경기는 오는 10일 목요일 오전 10시(한국시간) 펼쳐진다.

아데토쿤보와 하든은 모두 이번 시즌 NBA를 장악하고 있다. 아데토쿤보는 경기당 26.6득점 6.0어시스트 12.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밀워키의 상승세를 이끄는 중이다. ‘그리스 괴인’이라는 별명답게 긴 팔에서 나오는 덩크와 돌파력이 강점이다.

한편 하든은 시즌 초반 부상으로 잠시 경기를 뛰지 못했다. 주포인 하든이 자리를 비우자 휴스턴은 순위가 한때 서부 컨퍼런스 꼴찌까지 떨어지는 부진을 겪었다. 하지만 하든은 복귀 후 첫 경기인 시카고전에서 25득점을 넣으며 화려하게 복귀했다. 심지어 부상 여파도 없어 보인다. 지난 10경기에서 하든은 평균 39.3득점을 올렸고, 덕분에 휴스턴는 상위권으로 진입했다. 하든도 “난 MVP의 주인공이 될 것”이라며 실력에 걸맞은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둘의 활약이 이어지자 이번 시즌 MVP의 주인공은 아데토쿤보와 하든 중 한 명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현지 언론이 공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하든과 아데토쿤보의 수상 가능성 확률은 각각 1, 2위를 기록했다. 아직 시즌이 절반 정도 남았지만, 지금까지 두 선수가 보여준 퍼포먼스를 고려하면 당연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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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마다 남다른 경기력을 뽐냈던 아데토쿤보와 하든에게 이번 경기는 MVP 수상 레이스에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일전이다. 자존심이 걸린 싸움에서 두 선수 중 누가 웃을 수 있을까. 밀워키와 휴스턴의 한판 승부는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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