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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리그] ‘1위’ 노리는 파다르, ‘최초’ 노리는 정지석

  • 기사입력 2019-01-1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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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8일 KB손해보험전에서 4번째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파다르. [사진=KOVO]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유어진 기자] ‘트리플 크라운’은 한 경기에서 개인이 서브 에이스, 블로킹 득점, 후위공격 득점을 각 3회 이상 성공했을 때 수여되는 상이다. 국내 리그에만 존재하는 독특한 로컬룰이다. 이번 시즌 현재까지 총 15번(4라운드 종료 시점 기준) 시상됐다. 정규시즌 전체를 통틀어 19번(챔피언전, 플레이오프 제외)이었던 지난 시즌과 비교하면 적지 않은 숫자다.

왕관 4개째 파다르, 이번 시즌 1위 겨냥

올 시즌 4라운드를 기점으로 트리플 크라운 최다 달성자는 현대캐피탈의 용병 크리스티안 파다르다. 파다르는 지난 11월에만 OK저축은행, KB손해보험, 한국전력전에서 세 경기 연속으로 트리플 크라운을 탔고, 12월 KB손해보험전에서 한 번 더 달성하며 현재까지 4번 수상했다.

파다르의 트리플 크라운 행진 비결은 주무기인 서브에 있다. 매 경기 서브 에이스를 넣으며 강한 공격을 선보이는 파다르는 이번 시즌 어김없이 서브 1위(세트당 0.83개)를 차지하고 있다. 트리플 크라운의 세 가지 요소 중 가장 까다로운 서브 에이스가 파다르에게는 유리하게 작용하는 것이다.

파다르는 2016-2017시즌과 2017-2018시즌에도 우리카드 소속으로 각각 4회, 6회 트리플크라운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특히 2017-18시즌에는 3경기 연속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 대한항공의 미차 가스파리니(5회)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며 진정한 ‘트리플 크라운의 사나이’로 등극했다. 이번 시즌 역시 현재 페이스를 유지하며 최종 1위에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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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속 트리플 크라운에 성공한 대한항공의 정지석. [사진=대한항공점보스]

외인들 사이에서 빛나는 정지석


블로킹에 서브까지 모두 가능한 만능플레이어가 부족한 탓에 국내 토종 선수들의 트리플 크라운 능력은 외국 선수들에 비해 현저히 떨어진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대한항공의 정지석이 눈에 띈다. 리버맨 아가메즈(우리카드), 요스바니 에르난데스(OK저축은행), 미차 가스파리니(대한항공)와 함께 트리플 크라운을 2번 달성했다.

1월 삼성화재,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2연속 트리플 크라운에 성공한 정지석은 3연속에는 실패했지만 다른 대기록이 남아있다. 아직까지 국내 선수 중에서는 한 시즌에 3번 이상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기록이 없다. 올 시즌 남은 5, 6라운드에서 3번째 왕관을 가져와 새로운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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