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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BA] '엉덩방아 굴욕' 커리의 아찔한 실수, 누리꾼 반응은 폭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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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커스와의 경기 도중 레이업을 시도하고 있는 스테픈 커리. [사진=NB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전택수 기자] 스테픈 커리가 아찔한 광경을 연출했다.

커리는 22일(한국시간) LA 레이커스와의 원정 경기에 출전해 11득점 12어시스트를 올리며 소속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130-111 승리에 일조했다. 경기는 오랜만에 슛 감각이 절정에 달한 클레이 탐슨이 3점슛 10개를 포함해 44득점을 맹폭하며 손쉽게 골든스테이트 쪽으로 기울었다. 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하나로 꼽히는 커리도 이날만큼은 뜨거운 감각을 자랑하던 탐슨에게 슛 기회를 양보하는 모습이었다.

정작 이날 커리는 아찔한 장면의 주인공이 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3쿼터 종료 약 2분 20초 남은 시점 골든스테이트가 107-71로 확실하게 승기를 굳힌 상황에서 커리는 상대 선수의 패스를 스틸해내며 단독 찬스를 맞았다. 평소 덩크를 잘 시도하지 않는 커리였으나 이번만큼은 화려한 덩크를 시도하려는 듯 디딤발을 놓았다. 그러나 이어진 상황에서 커리는 그대로 미끄러지며 경기장 바닥에 엉덩방아를 찧었다. 선수 본인 역시 상당히 당황스러웠던지 곧바로 일어나 재차 3점슛을 시도했으나 이마저도 에어볼로 이어졌다. 커리에게는 다행히도 부상은 없었다.

현지 누리꾼들은 일방적인 경기 도중 발생한 해프닝에 대해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리그 최고 슈퍼스타의 황당한 실수를 두고 많은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 "올해의 샥틴어풀 어워드는 이미 정해졌다.", "르브론이 마핑 보이(경기장 바닥을 닦는 직원)에게 돈을 주었다.", "하든이었다면 넘어지며 자유투를 얻어냈을 텐데." 등 리그 내 다른 선수들과 연관된 조크가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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