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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게 진짜 스윙!] 조윤지의 힘 빼고 치는 부드러운 샷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800mm 망원렌즈를 장착한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된 이 스윙 영상은 실전에서 나오는 투어 프로들의 ‘진짜 스윙’이기 때문에 스윙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초고속 슬로모션 영상을 통한 섬세한 스윙 동작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조윤지(28)는 2010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정규투어에 데뷔해 9시즌을 보내면서 데뷔 해를 시작으로 2015, 2016년까지 3승을 거뒀다. 지난해는 28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은 없었으나 삼다수마스터스에서 2위, 용평리조트오픈과 이데일리레이디스오픈에서 각각 10위를 하는 등 성적을 내면서 상금 순위 35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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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지는 지난해 삼다수마스터스에서 2위로 마쳤다. [사진=KLPGA]


지난해 조윤지의 퍼포먼스 데이터를 보면 드라이버 샷 비거리는 평균 242.07야드로 45위, 페어웨이 적중률은 76.43%로 31위에 올랐다. 뛰어난 드라이버샷을 바탕으로 평균 타수는 71.86타로 투어에서 30위였다.

조윤지의 드라이버 샷을 지난 2018 KLPGA시즌 최종전인 ADT캡스챔피언십이 열린 경기도 페럼클럽 2번 홀에서 촬영했다. 어렸을 적부터 다양한 스포츠로 다져진 다부진 체격 덕분에 힘들이지 않는 듯한 스윙에서도 충분히 비거리를 얻는다. 또한 백스윙을 지나 다운스윙을 시작하면서 이미 허리가 회전해 클럽을 자연스럽게 끌어내리는 데서 정확도와 파워를 동시에 얻는 듯하다. [촬영=김두호 기자, 편집=박건태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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