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신애(29)는 초등학교시절 뉴질랜드로 유학을 가서 뉴질랜드 국가대표로 4년을 보내다가 귀국해서 국내 투어를 뛰고 있다. 2009년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정규투어에 데뷔해 10개 시즌을 보내면서 3승을 거뒀다. 지난해 일본여자투어 대회를 병행하면서 국내 대회는 14개밖에 출전하지 못했다. 아시아나항공오픈에서 거둔 35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었고 대체적으로 부진해 상금 109위로 마쳤다.
안신애가 티샷을 마치고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KLPGA]
안신애의 성적 통계를 보면 드라이버 샷 평균 비거리는 232.82야드로 98위에 페어웨이 적중률은 80.68%로 10위에 올랐다. 하지만 그린 적중률이 61.9%에 그치면서 평균 타수도 100위권 밖으로 내려갔다.
안신애의 드라이버 샷을 지난 2018 KLPGA시즌 최종전인 ADT캡스챔피언십이 열린 경기도 페럼클럽 2번 홀에서 촬영했다. 스윙이 대체로 업라이트하게 움직이고 있다. 백스윙에서 피니시에 이르는 궤도가 큰 격차를 보이지 않으면서 정확도 높은 샷이 나오는 듯하다. [촬영=김두호 기자, 편집=박건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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