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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게 진짜 스윙!] 최예림의 균형잡힌 모범 드라이버샷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800mm 망원렌즈를 장착한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된 이 스윙 영상은 실전에서 나오는 투어 프로들의 ‘진짜 스윙’이기 때문에 스윙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초고속 슬로모션 영상을 통한 섬세한 스윙 동작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최예림(20)은 농구 선수 출신인 부모님의 운동신경을 물려받았다. 2017년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3부리그 점프투어와 2부리그 드림투어에서 1승씩 거두면서 지난해 루키로 정규투어를 치렀다.

지난해 24경기에 출전했던 최예림은 17개 대회에서 상금을 획득해 상금 37위로 마쳤다. 2부리그와 정규리그를 겸하면서 우승은 없지만 소속사 대회인 하이트진로챔피언십에서 2위, 드림투어 15차전 우승과 12차전 2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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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림은 지난해 하이트진로챔피언십에서 2위로 마쳤다. [사진=KLPGA]


최예림의 지난해 퍼포먼스를 보면 드라이버 샷 평균 비거리는 242.7야드로 40위, 페어웨이 적중률은 73.75%로 67위였다. 그린 적중률은 70.89%로 48위였고 평균 타수 72.7타로 58위로 마쳤다.

최예림의 드라이버 샷을 지난 2018 KLPGA시즌 최종전인 ADT캡스챔피언십이 열린 경기도 페럼클럽 2번 홀에서 촬영했다. 신장 170cm의 큰 키에 거침없이 빠르게 스윙하는 점이 호쾌하다. 그의 스윙은 뛰어난 신체조건에서 나오는 모범적인 자세가 돋보인다. 백스윙 톱에서 클럽이 지면과 수평을 이루고나서 허리가 회전하면서 다운스윙이 시작된다. 그 자리에서 머리가 움직이지 않으면서 그대로 임팩트까지 끌고 내려온다. 임팩트를 지나서도 시선이 볼 뒤에 남아있는 점, 피니시에서도 스윙이 무너지지 않고 균형을 잘 잡는 점은 아마추어들이 본받을 자세다. [촬영=김두호 기자, 편집=박건태 기자]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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