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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5야드 행운의 이글샷! 강성훈 제네시스 첫날 공동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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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노진규 기자] 강성훈(사진)이 일몰로 중단된 제네시스 오픈 첫날 행운의 이글을 앞세워 공동선두에 나섰다.

강성훈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인근 리비에라CC(파71)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14번홀까지 5언더파를 기록해 조던 스피스(미국)와 함께 공동선두를 달렸다. 강성훈은 이글 1개에 버디 4개, 보기 1개로 5타를 줄였고 스피스는 12번홀까지 보기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았다. 강성훈은 파5홀인 11번홀에서 35야드 거리의 칩샷이 홀로 빨려들어가 이글로 연결됐다.

지미 워커와 패트릭 로저스(이상 미국)는 4언더파로 공동 3위에 올랐다. 워커는 10번홀까지 버디만 4개를 잡았으며 로저스는 13번홀까지 버디만 4개를 잡았다. 뒤를 이어 토니 피나우(미국)와 J.T 포스턴(이상 미국)이 3언더파로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이날 경기는 폭우로 파행운영됐다. 오전 조 23명이 두 홀을 치렀으나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성적이 무효처리됐다. 이후 현지시간으로 오후 4시 40분 경기가 재출발됐으나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 등 선수 절반은 첫 티샷도 날리지 못했다.

지난해 코리안투어 제네시스챔피언십 우승으로 이번 대회에 초청된 이태희는 7개 홀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여 마크 레시먼(호주), 빌 하스(미국) 등과 함께 공동 7위에 올랐다. 이태희는 이날 드라이버샷 평균 거리가 295.5야드에 달했으며 페어웨이 적중률은 83.33%에 달했다.

그러나 웹닷컴투어 상금왕 출신인 임성재는 15번홀까지 버디없이 보기 2개에 더블보기 1개를 범하며 4오버파를 쳐 공동 67위에 머물렀다. 최경주 역시 4오버파로 같은 순위다. 최경주는 11번홀까지 보기만 4개를 범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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