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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L] ‘자력우승까지 -5’ 현대모비스, 99-82로 DB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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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펼쳐진 울산현대모비스와 원주DB의 경기에서 현대모비스가 쇼터와 클라크의 활약으로 승리했다. [사진=KBL]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울산)=박건태 기자] 울산 현대 모비스가 정규리그 자력 우승까지 5승을 남겨뒀다.

현대모비스는 15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SKT 5GX 프로농구 원주DB와의 경기에서 99-82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섀넌 쇼터는 28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고 클라크는 22득점 14리바운드로 라건아의 국가대표 차출로 생긴 공백을 최소화 했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부터 DB를 제압했다. 경기 초반 현대모비스는 잦은 실수로 DB에 공격권을 내주며 4-11로 격차가 벌어졌다. 하지만 현대모비스는 함지훈과 오용준의 3점 득점을 기점으로 분위기 전환에 성공하며 14-1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기세를 이어간 현대모비스는 1쿼터를 21-13으로 DB를 제압했다.

2쿼터에 들어서 DB는 현대모비스를 맹렬히 추격했다. DB의 윌리엄스는 골밑을 단단히 지키며 포스터가 편하게 득점을 하는데 공헌했다. 포스터는 2쿼터에서만 3점 슛을 포함해 12득점에 성공했다. DB는 윌리엄스와 포스터의 활약에 힘입어 48-45로 역전에 성공했다.

재정비를 마친 현대모비스는 3쿼터에 쇼터와 클라크의 활약을 앞세워 75-62로 역전하며 다시 경기 주도권을 가져왔다. 쇼터는 14득점 2어시스트로 맹활약했고 클라크는 골밑을 굳건히 지키며 10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후반전 주도권을 유지한 현대모비스는 99-82로 DB를 제압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6연승을 달린 현대모비스는 35승(10패)으로 선두를 굳게 지켰다. 2위 인천 전자랜드(30승14패)와의 승차를 5경기로 늘렸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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