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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시, 살라 침묵... ‘챔피언스리그의 사나이’ 호날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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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의 득점포는 터질까. [사진=유벤투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복권빈 기자] 메시와 살라가 침묵했다.

지난 20일 새벽(한국시간) 16강 토너먼트를 시작으로 2018-2019 UEFA챔피언스리그가 재개됐다. 먼저 4팀이 나섰다. 리버풀과 바이에른 뮌헨은 안필드, 올림피크리옹과 바르셀로나는 그파마 스타디움에도 경기를 치렀다.

결과는 2경기 모두 0-0 무승부. 단 한골도 터지지 않으며 기다렸던 팬들에게 실망을 안겼다. 스타 플레이어들이 대거 경기에 나섰기에 예상외의 결과였다.

특히나 많은 주목을 받던 선수 중 하나였던 리오넬 메시(31 바르셀로나)의 침묵이 눈에 띄었다. 메시는 현재 라리가 득점 1위(22골), 챔피언스리그 득점 2위(6골)를 달리고 있다. 모하메드 살라(28 리버풀)도 이날만큼은 발끝이 무뎠다. 살라는 프리미어리그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리버풀의 간판선수다. 조별리그에서도 3골을 넣으며 리버풀의 16강 진출을 도운 바 있다.

이외에도 바이에른 뮌헨의 공격수 로베트로 레반도프스키(30), 바르셀로나의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즈(31) 역시 활약이 기대에 못 미쳤다.

그렇다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 유벤투스)는 어떨까. 호날두는 ‘챔피언스리그의 사나이’라 불려도 과언이 아닌 선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마드리드 소속으로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5번 들어 올렸으며, 현재까지 총 122골을 터트리며 챔피언스리그 통산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라이벌 메시(106골)보다도 16골이나 더 넣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유독 부진했다. 조별리그에서 한골에 그쳤다. 하지만 호날두는 그 어느 선수보다도 토너먼트에서 자신의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는 선수다. 토너먼트에서만 자신의 챔피언스리그 통산 득점의 절반(61골)을 터트렸고, 16강 무대에서는 무려 20골을 터트렸다.

과연 호날두는 팬들이 기다리던 화끈한 골을 만들 수 있을까. 호날두의 소속팀 유벤투스는 21일 새벽 5시(한국시간) AT마드리드의 홈구장인 완다메트로폴리타노에서 16강 경기를 치른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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