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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키 파울러 어깨 높이로 드롭하다 첫 벌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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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높이에서 드롭하고 있는 리키 파울러. [사진=방송캡쳐]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리키 파울러(미국)가 WGC-멕시코챔피언십 2라운드 도중 어깨 높이에서 드롭했다가 벌타를 받았다. PGA투어에서 이 규정위반으로 벌타를 받은 첫 사례다.

23일(한국시간) 멕시코시티의 차풀테펙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파울러는 첫 홀인 10번홀에서 어프로치샷을 하다 생크를 냈다. 볼이 OB구역으로 날아가는 바람에 드롭을 해야 했는데 파울러는 과거처럼 어깨 높이에서 드롭했다.

하지만 올해부터 바뀐 새 골프룰에 따르면 드롭은 무릎 높이에서 해야 한다. 파울러는 부적절한 드롭절차를 규정한 14.3b에 의해 1벌타를 받았다. 그 결과 이 홀에서 트리플 보기를 범했다. OB에 드롭 위반으로 인한 벌타가 겹친 탓이었다.

PGA투어에 따르면 파울러는 4번째 샷을 한 후 자신의 실수를 깨닫고 경기위원에게 이를 알렸다. 새 골프규칙에선 어깨 높이에서 드롭했더라도 다음 샷을 하지 않았다면 벌타없이 재도롭할 수 있었으나 파울러는 이미 샷을 했기 때문에 벌타를 피할 수 없었다.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 우승후 처음 경기에 출전중인 파울러는 곧바로 11,12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 손실을 만회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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