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A매치 출전이 어려워진 황희찬. [사진=KFA]
분데스리가 홈페이지는 6일(한국시간) “황희찬이 허벅지 부상으로 최소 4주 이상 결장한다”고 밝혔다. 황희찬은 지난 5일 그로이터 퓌르트와의 2018-2019 분데스리가2 24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 38분 허벅지에 통증을 느끼며 쓰러졌고 곧바로 교체됐다.
황희찬은 검진 결과 생각보다 작은 부상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왼쪽 허벅지 근육이 찢어지며 회복에만 최소 4주 이상 걸릴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이번 달 펼쳐지는 볼리비아(22일)와 콜롬비아(26일)와의 평가전에는 나서지 못한다.
벤투 감독으로서는 핵심 자원 하나를 잃은 셈이 됐다. 부임 이후 황희찬을 오른쪽 윙어로 중용했지만 이번 3월 A매치에서는 이재성, 이청용 등 기존 선수들과 더불어 새로운 얼굴들이 그 자리에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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