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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오면 맹활약' 이강인, 유로파 16강전 출전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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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출전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발렌시아]

[헤럴드경제 스포츠팀=권지수 기자] ‘한국축구의 미래’ 이강인이 또 한 번 유로파리그 무대를 밟을 수 있을까?

이강인은 지난 셀틱전을 통해 라리가에 이어 유로파리그 무대를 경험했는데 날카로운 헤딩슛을 시도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해당 경기를 제외하곤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했다. 출전만 하면 인상적인 장면을 만들어내는 이강인이 유로파리그 16강 크라스노다르 전에 출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강인은 당초 1군 승격으로 탄탄대로를 달릴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오히려 기회는 전보다 줄어들었다. 이강인이 1군 계약 후 뛴 시간은 14분에 불과하다. 이에 현지 언론에서는 임대설을 제기하고 나섰다. 스페인의 ‘엘 골 디지털’은 “이강인이 출전 보장되는 팀을 찾고 있다”며 임대 후보 구단을 나열했다. 이를 접한 한국 팬들은 “선수는 뛰어야 한다”며 지지하고 있다.

발렌시아의 마르셀리노 감독은 이전 인터뷰에서 이강인에게 많은 기회를 주기 어렵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 발렌시아의 성적도 순조롭게 흘러가고 있어 마르셀리노 감독에게 ‘유망주 카드’는 ‘도박’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는 8일(한국시간) 열리는 크라스노다르 전은 이강인에게 희망적이다. 크라스노다르는 발렌시아보다 상대적으로 약체로 평가받는다. 또 러시아 리그에 속해있어 거리가 먼 원정길을 나서기 때문이다. 현실적으로 이강인의 선발 출전은 어려워 보인다. 하지만 경기가 쉽게 풀릴 경우 교체 투입될 가능성은 매우 높게 점쳐진다. 이강인이 오랜만에 출전해 본인의 실력을 뽐낼 수 있을지 한국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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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와 크라스노다르의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 경기는 오는 8일 금요일 새벽 4시 50분 스포티비2(SPOTV2), 스포티비 온2(SPOTV ON2),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사진=스포티비]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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