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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빌의 유쾌한 질문, “솔샤르, 동상은 어디세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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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샤르와 인터뷰 중인 네빌. [사진=beIN스포츠 방송캡쳐]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노진규 기자] 솔샤르 임시감독의 팀 동료였던 게리 네빌이 솔샤르에게 유쾌한 농담을 건넸다.

맨유는 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진행된 파리생제르망(PSG)과의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1차전 패배를 뒤집고 기적적인 승리를 이룬 터라 맨유 출신 인사들도 들뜬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맨유 출신의 전,현직 선수들이 SNS를 통해 기쁨을 드러낸 가운데 방송인으로 활약 중인 네빌은 경기 후 솔샤르와 직접 만났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패널로 활동 중인 게리 네빌은 경기 후 솔샤르와의 인터뷰를 가졌다. 연신 행복한 미소를 띈 네빌은 인터뷰 시작과 함께 “빠르게 질문 3개만 하겠다”면서 “계약기간은? 연봉은? 동상은 어디 세울까?”라며 웃음을 자아내지만 뼈있는 질문을 던졌다. 솔샤르의 정식 감독 부임을 지지하는 여론을 반영한 질문이었다.

이에 대해 솔샤르는 “그저 여름까지 최선을 다할 뿐이다. 클럽의 결정을 기다리겠다”라며 차분한 태도를 취했지만 네빌은 “맨유가 내릴 결정은 한가지뿐이잖아?”라며 다시 한 번 짓궂은 질문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솔샤르는 임시감독 부임 이후 14승 2무 1패라는 믿기 힘든 성적을 거두며 정식 감독 부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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