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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춤한 손흥민, 사우스햄튼전 득점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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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오는 사우트햄튼전에서 시즌 17호골 사냥에 나선다. [사진=토트넘 트위터]


[헤럴드경제 스포츠팀=권지수 기자] 손흥민의 '골 생산라인'이 잠시 멈췄다. 아시안컵 이후 연일 이어오던 득점포의 중단에 아쉬움이 크다. 손흥민의 골 장면을 기다리는 국내 팬들에게는 다소 아쉬운 소식일 수 밖에 없다. 최근 4경기 연속으로 침묵한 손흥민이 이번 주말에는 시원한 골 소식을 전할 수 있을까?

최근 손흥민의 플레이를 두고 팬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침묵에 대한 걱정이다. 하지만 이를 부진으로 평가하긴 어렵다. 손흥민은 지난 16-17시즌과 17-18시즌 각각 21골, 18골을 기록했다. 16-17시즌에는 47경기, 17-18시즌에는 53경기에 나선바 있다. 반면 이번 시즌은 아시안게임, 아시안컵 등 잦은 국가대표팀 차출로 35경기 밖에 뛰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득점은 16득점으로 이전 시즌들 못지 않다. 경기당 득점으로 따진다면 더욱 진화한 모습이다.

리그와 유럽대항전 등 이번 시즌 총 16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손흥민이 이번 라운드 17호골 사냥에 나선다. 이번 상대는 17위로 간신히 강등권을 피해있는 사우스햄튼이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 사우스햄튼과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쐐기골을 터트리며 팀의 승리를 이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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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햄튼과 토트넘의 이번 경기는 토요일 밤 11시 50분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2(SPOTV2),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 VNOW)에서 생중계된다. [사진=스포티비]


손흥민의 득점 만큼 토트넘의 승리도 절실하다. 토트넘은 최근 리그 3경기에서 1무 2패에 그쳤다. 1,2위를 추격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쳤다. 2위 리버풀과의 차이는 무려 9점이다. 또 4위 맨유에 승점 3점 차이로 쫓기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6일 새벽 챔피언스리그에서 3주 만에 승리를 맛보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토트넘이 이 기세를 몰아 리그 경기에서도 승전보를 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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