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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L] 2위 리버풀 번리 잡고 우승컵까지 잡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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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 감독이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향한 희망을 놓지 않았다. [사진=리버풀SNS]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가은 기자] 프리미어리그 2위 리버풀이 오는 10일 안필드에서 열리는 16위 번리전을 이기고 1위 재탈환에 도전할 의욕을 드러냈다.

리버풀은 맨시티에 밀려 2위가 됐지만 클롭 감독은 “우린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우승을 향한 열망을 드러냈다. 리버풀의 오랜 숙제인 ‘리그 우승’을 위해선 매 경기 승점 3점이 절실한 가운데, 이번에 맞붙는 번리를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시즌 초반 리버풀은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승승장구했지만, 맨시티에게 리그 첫 패배를 허용하며 기세가 꺾였다. 이후 리버풀은 8번의 리그 경기에서 4무를 거두며 아쉬움을 남겼다. 결국 리버풀은 선두 자리를 맨시티에게 양보하며 리그 2위로 눌러앉았다.

클롭 감독의 용병술을 향한 현지 언론의 비난이 생겼지만, 클롭 감독은 연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리그는 아직 안 끝났고, 우리는 우승 타이틀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상위권 순위는 원래 자주 변하는데, 현재 순위가 단지 우리는 2위, 맨시티는 1위인 것뿐이다”라며 의연한 태도를 드러냈다.

사디오 마네는 “팬들이 PL 우승에 절실한 것을 안다. 그만큼 리버풀은 오랫동안 우승컵을 들지 못했다. 우리는 다시 선두로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 맨시티는 강하지만 우리가 못 할 이유는 없다”고 밝혔다. 또한 “클롭 감독은 세계 최고의 코치다”라며 그를 향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리버풀이 2위로 떨어졌지만, 감독과 선수 모두 조급해하지 않겠다는 의견이다. 리버풀이 번리를 잡고 우승 의지를 이어갈 수 있을까.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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