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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표팀] 3월 벤투 호, 중앙 수비수 5명 중 'K리거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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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볼리비아-콜롬비아 2연전에 나서는 27인의 대표팀 명단. [사진=대한축구협회]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준호 기자] 3월 벤투 호의 중앙 수비수 5명에 K리거는 없었다.

파울루 벤투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3월 A매치 두 경기(볼리비아-콜롬비아)에 나설 27인의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그중 중앙 수비수로는 김영권(감바오사카), 김민재(베이징궈안), 정승현(가시마앤틀러스), 박지수(광저우헝다), 권경원(톈진톈하이) 등 총 5명이 이름을 올렸다. 모두 일본 J리그 또는 중국 슈퍼리그 소속으로, K리거는 없었다.

기존에는 김민재(전 전북)와 박지수(전 경남)가 K리거로 대표팀에 발탁됐지만, 이들이 모두 지난겨울 중국 슈퍼리그로 이적하면서 대표팀의 K리거 중앙 수비수는 전멸하게 됐다. 전북의 홍정호와 김민혁, 울산의 윤영선 등이 K리그 개막 이후 좋은 활약을 펼치며 대표팀 발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지만, 끝내 벤투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하며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결국 아시안컵 실패 이후 재도약을 노리는 벤투 호는 단 한 명의 K리거 중앙 수비수도 없이 볼리비아와 콜롬비아를 상대하게 됐다. 한국은 오는 22일 울산에서 볼리비아와, 26일 서울에서 콜롬비아와 평가전을 치른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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