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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탁구] 최대 규모 ‘보람상조배 종별중고탁구대회’, 스포츠도시 보령 16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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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개막하는 보람상조배 제57회 종별중고탁구대회의 포스터.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유병철 기자] 충남 보령시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제57회 보람상조배 전국 남녀 중?고종별 탁구대회를 개최한다.

한국중고등학교탁구연맹과 대한탁구협회가 주최하고, 보령시탁구협회가 주관하며, 보령시와 보람상조 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71개교, 466명의 선수와 임원, 가족 등 3,000여 명이 방문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중고 탁구대회다.

단체전과 개인단식, 복식의 세부 종목이 열리며 ‘탁구신동’으로 유명한 조대성(대광고)도 출전한다. 남고부는 대광고-두호고-동인천고-동산고 등 4팀의 치열한 경합이, 여고부는 독산고-문산수억고의 라이벌구도가 예상돼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단체전은 5단식, 2복식 경기으로 치러진다.

개회식은 16일 오전 11시에 열리고, 대회기간 핑퐁코리아 유튜브를 통해 주요 경기가 생중계된다. 19일에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캐이블채널인 SBS스포츠가, 20일에는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는 지상파 SBS가 생중계한다.

보령시는 지난해 총 40개 스포츠대회를 개최해 ‘신흥 스포츠도시’로 이름을 알렸다. 이번에도 대회기간 탁구관계자와 관람객까지 포함하면 1만 명 이상이 보령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경기장 주변 및 주요 관광지 환경 정비와 인근 식당과 숙소 등 위생 및 안전 점검도 실시했다.

김동일 시장은 “탁구는 생활체육에서 큰 붐이 일고 있다. 또 전통적으로 한국이 강한 종목인 만큼 미래의 탁구 국가대표를 꿈꾸는 선수들이 수준 높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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