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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아온 지단 감독, “팀을 원래 위치로 올려놓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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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단 감독은 셀타비고를 상대로 복귀전을 펼친다.[사진=레알마드리드SNS]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가은 기자] 지네딘 지단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의 재건을 약속하며 셀타비고를 상대로 복귀전을 치른다.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는 4번의 엘 클라시코에서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했고, 챔스 8강도 좌절되며 최악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챔피언스리그 3연패’에 빛나는 지단 감독이 돌아온다는 소식을 전했다.

지단 감독의 자진 사퇴 후 로페테기, 솔라리 감독이 차례로 팀을 이끌었지만, 이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는 사실상 무관이 확정됐다. 예전의 명성과 어울리지 않는 성적이 잇따르자 여러 불협화음도 새어 나왔다. 선수들과 감독의 불화, 동료들간의 마찰 등 악소문이 꼬리를 물었다.

결국 레알 마드리드는 지단 감독에게 다시 지휘봉을 맡겼다. 특유의 지도력과 선수 장악 능력으로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이뤄낸 바 있는 지단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집으로 돌아와 행복하다. 팀을 원래 위치로 올려놓겠다”며 ‘명가 재건’을 약속했다.

이제 지단 감독의 시선은 셀타비고전을 향한다. 현재 셀타비고는 강등권에 위치하고 있고 전력도 한 수 아래다. 지단 감독의 복귀전 상대로 적절하다는 것이 팬들의 의견이다. 또한 작년 5월, 지단 감독은 셀타비고를 만나 6점 차 대승을 거둔 전력도 있다.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온 지단 감독이 첫 단추를 잘 꿰맬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양팀의 경기는 오는 16일 토요일 밤 12시 5분(한국시간) 펼쳐질 예정이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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