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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 유격수 하주석, 왼쪽 무릎 십자인대 파열…수술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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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KIA와의 원정경기에서 7회말 수비 과정에서 무릎 부상을 당한 하주석. [사진=OSEN]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건태 기자] 한화 이글스의 주전 유격수 하주석(25)이 십자인대 파열로 수술대에 오른다.

하주석은 지난 28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맞대결에서 7회말 수비중 부상을 당했다.

이날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하주석은 4-4로 팽팽히 맞선 7회말 KIA 선두타자 최원준의 내야 깊숙한 타구를 잡고 1루로 송구한 뒤 착지 과정에서 부상을 당했다. 하주석은 그라운드에 쓰러져 고통을 호소하며 일어나지 못했다. 결국 그라운드로 들어온 구급차에 실려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병원에 이송된 하주석은 검사 결과 왼쪽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한화 이글스는 "하주석은 왼쪽 무릎 십자인대파열이다. 재검진을 받은 뒤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십자인대 수술 후 재활 기간은 평균적으로 10개월 이상 걸린다.

한화는 시즌 초반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했다. 투수 김재영이 오른쪽 허벅지 근육 부상과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 캠프에서 최진행이 옆구리 근육 부상을 당했다. 투수 윤규진과 내야수 강경학도 부상으로 1군 명단에 들지 못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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