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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멀티골' 토트넘, 맨시티 꺾고 57년 만에 4강행

  • 기사입력 2019-04-18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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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펼쳐진 UEFA챔피언스리그 토트넘과 맨시티의 8강 2차전 경기에서 손흥민이 멀티골을 터뜨렸다. [사진=토트넘트위터]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건태 기자] 손흥민이 다시 날아올랐다.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의 멀티골에 힘입어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57년 만에 4강에 진출했다.

토트넘은 18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에서 맨시티에 3-4로 패했다. 하지만 1, 2차전 합계 스코어 4-4로 동률에도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토트넘이 준결승에 진출했다. 토트넘은 1961-62시즌 유로피언컵(UCL 전신) 이후 57년 만에 4강에 올랐다.

두 팀은 경기 초반부터 달아올랐다. 맨시티의 스털링이 전반 4분에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치며 오른발로 감아 찬 슈팅이 골문 구석을 갈랐다. 먼저 실점한 토트넘은 손흥민의 연속 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전반 7분 알리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오른발로 강하게 때린 공이 골키퍼 다리를 맞고 굴절돼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전반 10분에는 페널티박스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손흥민이 오른발로 강하게 감아찬 슈팅이 포물선을 그리며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역전 골이 터진지 1분 뒤, 맨시티가 다시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아구에로의 패스를 받은 B.실바가 왼발로 슈팅한 공이 로즈 발 맞고 골문 안쪽으로 들어갔다. 동점 골에 성공한 맨시티가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전반 21분 오른쪽 측면에서 더 브라위너가 절묘한 크로스를 올렸고, 스털링이 가볍게 밀어 넣었다.

맨시티에게 리드를 내준 토트넘은 부상 악재까지 겹쳤다. 전반 41분 시소코가 부상을 당하며 요렌테와 교체됐다. 손흥민은 전반 막판 날카로운 왼발 슈팅을 시도하며 맨시티의 골문을 위협했지만, 추가 득점에 성공하지는 못했다.

후반전에 들어서 공격 주도권은 맨시티에게 있었다. 후반 3분 만에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 찬스를 잡은 데 브라위너의 슈팅이 골문 위로 살짝 넘어가며 추가골 기회를 놓쳤다. 후반 5분에는 스털링의 슈팅이 요리스의 선방에 막혔다.

득점을 노리던 맨시티가 추가 골을 넣으며 토트넘의 기세를 꺾었다. 후반 14분 데 브라위너가 아구에로에게 연결했고, 빠른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2점 차 리드를 가진 맨시티는 D.실바를 불러들이고 페르난지뉴를 넣으며 수비를 강화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맨시티의 수비를 뚫어냈다. 후반 28분 코너킥 상황에서 요렌테의 골반을 맞고 맨시티의 골망을 흔들었다. 주심은 핸들링 반칙을 의심하며 VAR로 재확인 결과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총합 스코어가 동점이 된 상황에서 맨시티는 급해졌다. 후반 38분 멘디를 빼고 사네를 투입하며 전원 공격으로 나섰다. 맨시티는 후반 추가시간 스털링이 골을 넣었지만, VAR 결과 오프사이드 판정이 났다. 결국, 경기는 3-4로 끝났다. 맨시티는 1, 2차전 합계 스코어 4-4로 동률을 이뤘지만,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토트넘이 준결승에 진출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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