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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빈 나 RBC 헤리티지 첫날 공동 7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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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노진규 기자] 케빈 나(사진)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BC 헤리티지 첫날 선두권을 형성했다.

케빈 나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의 하버타운 골프링크스(파71)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버디 7개에 보기와 더블보기 각 1개로 4언더파 67타를 쳤다. 패트릭 캔틀레이(미국), 로리 사바티니(슬로바키아) 등과 함께 공동 7위에 오른 케빈 나는 6언더파 65타로 선두에 나선 셰인 로리(아일랜드)를 2타 차로 추격했다. 케빈 나는 지난해 7월 밀리터리 트리뷰트에서 통산 2승째를 거뒀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케빈 나는 전반에 버디 3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이븐파를 기록했으나 후반에 보기없이 버디만 4개를 추가해 선두권 진입에 성공했다. 케빈 나는 파 5홀인 2번과 5번 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2번 홀에서는 2온후 10m 거리 이글 퍼트가 약 30㎝ 차이로 빗나갔고, 5번 홀은 그린 앞쪽 약 20m 거리에서 시도한 칩샷이 핀 1m에 붙어 버디로 연결됐다.

라이언 무어와 라이언 파머(이상 미국)는 5언더파 67타로 1타차 공동 2위에 올랐다. 세계 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3언더파 68타로 공동 15위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연장전을 치른 김시우(24)와 고다이라 사토시(일본)는 나란히 2오버파 73타로 부진해 공동 93위로 출발했다. 베테랑 최경주(49)가 1언더파 70타를 쳐 이경훈(28),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등과 함께 공동 39위에 자리했다. 루키 임성재(21)는 1오버파 72타로 공동 77위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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