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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CL] 대구의 산프레체 전 두 가지 목표, ’원정 패 복수+16강행 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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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을 털고 산프레체전에서 돌아올 준비를 마친 대구의 주전 공격수 에드가(9번). [사진=대구FC]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준호 기자] 대구FC가 산프레체히로시마 전에서 두 마리 토끼를 노린다. 지난 한일전 패배를 복수하는 것과 동시에, 16강행의 불씨를 살리겠다는 의지다.

대구가 23일 저녁 8시 포레스트 아레나(DGB대구은행 파크)에서 산프레체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F조 조별리그 4차전을 치른다. 지난 10일 열렸던 두 팀의 맞대결에서는 산프레체가 홈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대구는 16강 진출을 위해 이번 산프레체전 승리가 절실하다. 대구는 지난 조별리그 3경기 동안 2승 1패를 기록하며 승점 6점을 쌓았지만, 여전히 16강 진출이 불투명한 상태다. 현재 F조는 광저우헝다, 대구, 산프레체 등 총 3팀이 모두 승점 6점을 기록하며 순위 경쟁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대구는 지난 산프레체와의 원정 경기에서 0-2로 패하며 특히 불리한 위치에 처했다. ACL 조별리그에서는 승점이 같은 경우 골 득실이 아닌 승자승 원칙으로 16강 진출 팀을 결정하기 때문에, 대구는 이번 산프레체전에서 승리를 거둬야 16강행의 불씨를 살릴 수 있다.

다행히 대구는 최근 FA컵과 리그에서 2연승을 기록하며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특히, 지난 리그 경기에서는 홈에서 포항을 3-0으로 대파하며 공격력을 다듬었다. 또, 주전 공격수 에드가가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산프레체전에서 돌아오는 점도 대구에게는 긍정적인 요소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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