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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성훈, 바이런넬슨 무빙데이 한 타차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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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훈이 12일 바이런넬슨 3라운드 전반을 마친 가운데 2위로 순위가 내려앉았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강성훈(32)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 바이런 넬슨(총상금 790만 달러) 무빙데이 전반을 마친 가운데 선두에 한 타차 2위로 순위가 내려갔다.

강성훈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트리니티포리스트골프클럽(파71 7558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악천후로 경기 일정이 지연되면서 오후 5시40분에야 라운드를 시작했다. 첫조도 현지시간 오후 3시4분에 출발할 정도였다.

이날은 강성훈의 컨디션이 저조했다. 4타차 선두에서 출발해 3, 6번 홀에서 버디를 잡았으나 파3 8번 홀에서 보기로 한 타 까먹고 선두를 내줬다. 동반 라운드한 매트 에버리(미국)가 파5 첫홀부터 이글을 잡고 시작한 데 이어 4번 홀부터 3연속 버디를 잡았고, 8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 순위를 역전시켰다.

타일러 던컨(미국)은 전반을 마친 가운데 3개의 버디를 솎아내 3위(15언더파)로 따라잡았다. 스콧 피어시(미국)가 13홀까지 마친 가운데 7언더파를 쳐서 세바스티안 무뇨즈(콜롬비아), 로리 사바티시(슬로바키아)와 공동 4위(13언더파) 그룹을 이뤘다.

세계 골프랭킹 3위 브룩스 켑카(미국)는 10번 홀까지 한 타를 줄이는데 그쳐 보 호슬러 재미교포 덕김 등과 함께 공동 7위(12언더파)에 그쳤다.

이경훈(28)은 11개홀을 마친 가운데 한 타를 잃고 공동 79위(1언더파), 임성재(21)는 2타를 까먹어 83위(이븐파)로 마쳤다.

일몰로 인해 중단된 3라운드 잔여경기는 현지 시간 일요일 아침 7시30분에 재개된 이후 4라운드를 진행할 예정이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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