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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치의 강자' 김지현-김자영2, 두산매치 4강 진출

  • 기사입력 2019-05-18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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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이 두산매치 8강전에서 6번홀 버디 성공후 홀아웃하고 있다. [사진=K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매치플레이의 강자인 김지현(28)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두산매치플레이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에서 4강에 진출해 못 이룬 우승에 재도전 한다.

김지현은 18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 네이처-가든 코스(파72 6246야드)에서 열린 8강전에서 조정민(26)을 만나 엎치락뒤치락 한 타 차 피말리는 경쟁 끝에 막판 두 홀에서 이기면서 1업으로 경기를 마쳤다.

지난 2016년 이 대회 결승전에서 박성현(26)과 겨뤄 19번째 홀에서 패한 기억이 있는 김지현은 3년만인 올해 다시 우승 기회를 맞았다. 이날 오전에 16강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박인비(31)를 힘겹게 제압했던 김지현은 경기를 마친 뒤 “쟁쟁한 선수들을 만나 결승처럼 플레이했고 어려운 상대들이라 집중이 더 잘 됐다”고 말했다. 김지현은 지난해 개막전에서 우승한 이래 1년 3개월여 만에 통산 5승에 도전한다. 역대 매치 전적은 17승1무7패로 승률이 높다.

김지현은 19일 아침 7시32분에 김지현2(28)와 4강전을 벌인다. 김지현2는 김지영2(23)과의 8강전에서 마지막 18번 홀 버디로 무승부를 만든 뒤에 19번 홀 연장전에서 물리치고 4강에 진출했다. 김지현2의 매치 전적은 14승2무8패로 준수한 편이다. 김지현끼리의 4강전은 비슷한 승률의 꽤나 볼만한 매치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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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영2가 8강전에서 5번홀 홀아웃하며 인사하고 있다


한편 7시20분에는 색다른 이력의 선수들이 4강전을 펼친다. 2012년과 2017년에 이 대회에서 우승했던 김자영2(28)가 올해도 강세를 보였다. 18일 오전 박소연과의 16강전에서 마지막 두 홀을 따내면서 역전승한 뒤 8강전에서도 박신영(25)을 만나 역시 역전승을 일궜다. 올해 대회에서만 조별경기까지 5승을 추가해서 지금까지 김자영2의 매치플레이 전적 26승7패로 올라섰다. 이는 종전 KLPGA투어 매치 개인전 승수를 1승 경신한 기록이다.

반면 김현수(27)는 8강전에서 최가람을 만나 전반 1업으로 앞서나간 뒤 이후 꾸준히 리드를 지켜 17번 홀에서 2&1으로 승부를 끝내고 4강에 진출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김현수는 매년 매치플레이에서는 부진했다. 2013년에 코리안투어에 데뷔해 7년차이지만 아직 우승은 없고 특히 역대 매치 기록이 1무9패였다.

'올해도 이 대회에 나와야 하나' 고민 끝에 출전했으나 조별 라운드를 마치고 16강에서 안송이와 8강에서는 최가람을 파죽지세로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매치 플레이 역대 전적에 이번 대회의 4승1패를 더하면 종합 4승1무10패로 대폭 개선됐다.

하지만 4강이 고비다. 매치에서 역대 최고의 승률을 자랑하는 김자영2와 올해 놀라운 변신을 한 김현수의 대결이 펼쳐진다. 2008년 시작해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올해 우승자는 4강전을 마치고 오후에 치러지는 결승에서 새로운 매치퀸을 가릴 예정이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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