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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민영, 호켄노마도구치 시즌 첫승 통산 4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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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영이 19일 호켄노마도구치레이디스에서 시즌 첫승을 달성했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남화영 기자] 이민영(27)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호켄노마도구치 레이디스(총상금 1억2천만 엔)에서 시즌 첫승에 일본서 통산 4승을 달성했다.

이민영은 19일 일본 규슈의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컨트리클럽(파72 6292야드)에서 열린 대회 파이널 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쳐서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로 우승했다.

공동 선두로 출발한 이민영은 6번 홀 버디를 9번 홀 보기로 맞바꿨다. 하지만 후반 들어 10,11번 홀 연속 버디에 이어 13번 홀 버디를 추가하면서 선두로 치고나갔다. 2017년 일본에 진출해 그해 2승을 거둔 이민영은 지난해 시즌 개막전에서 우승한 이래 1년2개월여 만에 통산 4승을 쌓았다. 이로써 한국 선수는 올 시즌 11번을 치른 JLPGA투어에서 3명이 4승(이지희, 신지애, 이민영)을 합작했다.

올 시즌 상금 15위(1788만엔)에 올라 있는 이민영은 우승상금 2160만엔을 추가하면서 이 분야 랭킹도 상금 선두 신지애(31)에 이어 상금 2위권으로 껑충 올라갔다.

시즌 2승을 거두고 올해 상금왕에 도전하는 신지애는 3언더파 69타를 쳐서 4타를 줄인 베테랑 우에다 모모코와 함께 한 타차 공동 2위(9언더파 207타)로 마쳤다.

가츠 미나미가 에리카 하라와 공동 4위(8언더파 208타), 이지희(40)가 가나자와 시나와, 기쿠치 에리카 등과 공동 6위(7언더파 209타)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대회 3연패를 노렸던 스즈키 아이는 14위(5언더파), 공동 선두로 출발한 오시로 사츠키는 공동 20위(3언더파)로 부진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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