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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저우 원정 앞둔 안드레 감독, "무승부보다 승리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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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홈에서 열린 조별예선 2차전에서 광저우를 3-1로 꺾은 대구는 최종전을 위해 광저우 원정에 나선다. [사진=프로축구연맹]

[헤럴드경제 스포츠팀=박건태 기자] 대구FC가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16강 진출을 위한 최종전을 앞두고 있다. 최소 무승부만 거둬도 구단 역사상 최초로 16강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룬다.

대구는 22일 오후 7시(한국시간) 톈허 스타디움에서 2019 아시아챔피언스리그 F조 최종전을 치른다. 대구는 3승 2패(승점 9점)로 16강 진출의 마지노선인 2위에 올라있으며 3위 광저우 (2승 1무 2패, 승점 7점)가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최종전이 16강 결정전으로 이어지며 광저우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대구의 16강 진출이 가능하다. 대구는 16강 진출 시 구단 역사상 처음 진출한 ACL에서 곧바로 16강에 진출하는 대기록을 세운다.

경기 하루 전인 21일 중국 광저우 텐허스타디움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안드레 감독은 "광저우는 모든 팀들이 어려워한다. 16강 진출이 걸린 마지막 경기인 만큼 더욱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다.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경기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이어 "무승부만 해도 16강 진출이라는 어드밴티지가 있지만, 우리는 무승부보다 승리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지난 조별 예선 2차전 광저우전처럼 이번에도 우리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구는 앞서 홈에서 열린 조별리그 2차전에서 광저우를 3-1로 눌렀다.

안드레 감독은 대구전을 앞두고 부상 복귀한 광저우의 탈리스카에 대해 "같은 브라질 국적인 만큼 잘 알고 있는 선수다. 지난 리그 경기에 복귀했다는 소식도 들었다. 위험한 선수인만큼, 더욱 철저한 마킹이 필요하다"며 경계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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