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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 우승 도전’ 라이프치히 VS ‘더블 목표’ 뮌헨…포칼 우승컵은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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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과 라이프치히가 포칼컵 켤승전을 치른다. [사진=라이프치히SNS]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가은 기자] 라이프치히와 바이에른 뮌헨이 포칼 결승전에서 단판 승부를 벌인다.

이번 경기는 첫 우승에 도전하는 라이프치히와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한 뮌헨의 대결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양 팀의 18-19 DFB 포칼 결승전은 오는 26일 일요일 새벽 2시 50분 프리미엄 스포츠 채널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2(SPOTV2)에서 생중계된다,

시즌 초반 뮌헨은 기대에 못 미치는 경기력을 펼쳤으나 이내 리그 1위 탈환에 성공했고, 결국 리그 7연패라는 업적을 쌓았다. 리그를 제패한 뮌헨은 이제 DFB 포칼 무대 평정에 나선다. 뮌헨의 니코 코바치 감독은 챔피언스리그 탈락 후 “리그와 포칼에서 모두 우승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힌 바 있어 이번 경기서 총력전으로 나설 확률이 높다.

이번 경기는 뮌헨에게 또 다른 의미가 있다. ‘로베리’ 조합이라고 불리는 로벤과 리베리가 뮌헨 유니폼을 입고 뛰는 마지막 공식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 지난 프랑크푸르트와의 리그 최종전에서 나란히 골 맛을 본 두 선수가 포칼 결승 무대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일지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라이프치히는 올 시즌 뮌헨과 도르트문트에 이어 리그 3위를 기록한 ‘복병’이다. 1부 리그 승격 후 매년 리그에서 좋은 성적표를 받았으나 놀랍게도 포칼 결승은 처음으로 올라섰다. 독일 축구를 대표하는 강팀인 뮌헨을 상대로 라이프치히가 구단 역사상 최초로 포칼 우승 트로피를 가져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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