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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L] 에버턴, ‘백업 GK'로 뢰슬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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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이적으로 에버턴에 합류한 뢰슬. [사진=에버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김동언 기자] 잉글리쉬 프리미어리그의 에버턴이 자유계약(FA)으로 풀리는 요나스 뢰슬(30)을 영입했다.

에버턴은 2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뢰슬과 사전 계약을 맺었으며 계약기간은 3년이다. 오는 6월 30일까지 허더스필드 타운과 계약되어 있는 뢰슬은 7월 1일부터 팀에 합류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뢰슬은 올 시즌 허더스필드의 주전 골키퍼로 프리미어리그 31경기에 출장했다. 지난 2016년부터 덴마크 국가대표팀에 뽑히기 시작했지만 카스퍼 슈마이켈(레스터 시티)이라는 거대한 벽에 막혀 단 1경기밖에 출장하지 못했다.

뢰슬의 합류로 현지 언론에서는 조던 픽포드(25)의 행방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픽포드는 많은 빅클럽들의 러브콜을 받았고, 최근까지 다비드 데 헤아의 대체자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노리고 있다는 보도가 쏟아졌다. 하지만 픽포드는 지난해 에버턴과 6년 재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사실상 팀을 떠날 가능성이 낮다. 아직 계약기간이 5년이나 남은 픽포드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천문학적인 금액이 필요할 전망이다.

뢰슬은 픽포드의 대체자가 아닌 은퇴가 가까워진 마르텐 스테켈렌뷔르흐(39)의 대체자에 더 가깝다. 스테켈렌뷔르흐는 올 시즌 리그에서는 출장하지 못했고, 카라바오 컵에서 단 2경기 출장했다. 스테켈렌뷔르흐를 제외한 백업 골키퍼는 유스팀에 주앙 버지니아(20)와 마테우스 헤벨트(23)가 있지만 아직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밟기에 경험이 부족하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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