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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LB] ‘시즌 6호’ 최지만, 탬파베이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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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6호 홈런을 때려내며 팀의 승리를 이끈 최지만. [사진=탬파베이레이스]


[헤럴드경제 스포츠팀=김동언 기자] 최지만(28)이 홈런을 포함해 멀티히트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최지만은 8일(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츠 주의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고, 타율은 0.275로 상승했다.

첫 타석부터 최지만의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2회 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보스턴의 선발 투수 릭 포셀로와의 풀카운트 승부 끝에 6구 81마일 체인지업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시즌 6호)을 때려냈다. 0-0의 균형을 깨는 홈런이었다.

이후 최지만은 4회 초 무사 2, 3루 상황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하지만 6회 초 무사 1루 상황에서는 중전 안타를 때려내며 무사 1, 3루의 찬스를 만들었다. 뒤이어 케빈 키어마이어의 적시타가 터지며 탬파베이는 1점을 추가했다. 8회 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등장한 최지만은 삼진으로 물러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탬파베이는 보스턴을 상대로 5-1 완승을 거뒀다. 2회 초 터진 최지만의 솔로홈런이 사실상 결승타였다. 선발 등판한 요니 치리노스는 8이닝 동안 2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펼치며 시즌 7승째를 따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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