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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지막 오라클 아레나 경기, ‘토론토 우승이냐, 분위기 반전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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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의 에이스 커리와 레너드. [사진=NB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 토론토가 창단 이래 첫 우승에 도전하는 가운데, 골든스테이트가 마지막 홈 경기에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까?

토론토는 지난 경기에서 우승 반지를 차지할 뻔 했으나 아쉽게 기회를 놓쳤다. 닉 너스 감독의 작전 타임으로 인해 흐름이 끊어졌고, 이는 결국 패인이 됐다. 그럼에도 아직 유리한 팀은 토론토다. 카와이 레너드, 카일 라우리 등 주전 선수들이 부상 없이 최고조 컨디션을 유지 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레너드는 올해 플레이오프에서 평균 30.9득점을 하며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상대 골든스테이트는 5차전 승리로 벼랑 끝에서 살아났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 남은 경기를 모두 이겨야 하는 상황. 여기에 최고 득점원인 케빈 듀란트를 부상으로 잃는 악재가 겹쳤다. 결국 부담감은 ‘스플래시 브라더스’ 스테판 커리와 클레이 탐슨이 고스란히 떠안게 됐다. 스플래시 브라더스는 지난 5차전에서 57점을 올린 바 있다. 이와 같은 활약이 이어진다면, 최종 우승의 주인공은 7차전에서 가려질 수도 있다.

골든스테이트가 승리를 원하는 이유는 또 있다. 다음 시즌부터 새 구장인 체이스 센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이번 승부가 오라클 아레나에서 펼쳐지는 마지막 경기다. 골든스테이트 입장에서는 오라클 아레나와의 작별 인사를 당연히 승리로 장식하고 싶은 것이다. 여러모로 승리가 절실한 골든스테이트가 이번 경기를 잡고, 역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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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와 골든스테이트의 맞대결은 오는 14일 금요일 오전 10시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 스포티비(SPOTV)에서 생중계된다. [사진=스포티비]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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